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봄 같은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는 비교적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지만, 대기가 정체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위가 풀리고 기온이 크게 오른 도심 공원 <br /> <br />포근해진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깁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은 평년보다 7도나 높은 12.1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만 보면 겨울이 아닌 3월의 초봄 수준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[장 준 /고양시 대화동 : 겨울인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가족들하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주는 비교적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최고 13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짙어지면서 숨쉬기는 점점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<br /> <br />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대기가 안정돼 있어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더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날씨가 따뜻해지고 대기가 정체되고 안정화되면 들어오는 것 더하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것까지 합쳐지면서 좋아질 게 없잖아요. 주말까지 계속 나쁜 거로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. '주의보' 저는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….] <br /> <br />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주, 노약자나 어린이,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부득이하게 외출한다면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12070023516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